맛집

제주도 도민 맛집 추천 - 잉가이

고인호 2023. 4.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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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잉가이

위치 : 제주 제주시 무근성7길 1 1층

<영업시간 >

11 : 40 - 22: 00

15 : 00 - 17: 30 브레이크타임

격주 일, 월요일 정기 휴무!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잉가이'

공항 근처, 동문 시장 근처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나쁘지 않으나

근처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주차는 조금 어렵다. 

 

 

 

잉가이의 메뉴판이다. 

딤섬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중식 느낌? 아시아 요리 느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차를 가져왔기때문에 주류는 따로 시키지 않았고

우리는 총 4명이었고, 시킨 메뉴들은

오이냉채 / 딤섬(이름 기억안남ㅠ) / 칠리 가지튀김(소) / 마파두부 / 홍콩식 볶음면 / 동파육 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 자체도 나쁘지 않았으나 

음식에만 집중하느라 음식 외의 내부 사진은 못찍었다,,, ㅋㅋㅋㅋㅋㅋ

 

 

 

"오이냉채" - 6,500 원

오이를 시켜먹는다고....? 하고 반신반의 했던 메뉴지만

맛있어서 오히려 짜증나고 자존심 상했던 메뉴

소스가 맛있었는데, 오이랑 궁합이 나쁘지않고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다. 

 

 

 

"칠리 가지튀김(소)" - 14,000 원

위의 오이냉채랑 마찬가지로 시키기전 반신반의한 메뉴.

일행 중에 가지를 평소 안좋아하던 일행도 있어서 시킬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소'자로 시키자 라고 했다고 후회했던 메뉴.

가지를 안먹던 사람도 맛있게 먹었고 다들 나오면서 '대'자로 시킬걸 이라는 말을 내뱉었다.

개인적으로 손님들이 이 메뉴는 꼭 시킬 수 있도록 메뉴판에 별표 여러개 박아주셨으면

 

 

 

 

"마파두부" - 13,000 원

일반적인 마파두부랑 크게 다르지 않던 메뉴. 

사실 얘는 맛이 그냥 그랬지만

중식당 음식들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향신료? 같은 느낌이 싫은 사람들이라면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잉가이 메뉴들이 대체로 그런 향신료의 느낌이 덜한것 같아서 좋았다. 

 

 

 

"딤섬" - 6,500 원

하가우였나 샤오마이였나....

내가 시킨거 아니었어서 솔직히 기억 안난다 ㅎ

이것도 맛은 그저그랬다. 가격을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가

특별한 맛이 느껴지는 건 아닌데 비해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해서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메뉴였다고 생각한다. 

(이거 말고 가지튀김 대자로 시킬걸,,,,)

 

 

 

 

"동파육" - 18,000 원

간장 베이스에 삼겹살을 졸여서 청경채랑 같이 나온 동파육.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삼겹살에 잘 입혀져서 꽤나 맛있었다.

다만 이것도 가격대에 비해서 아쉬웠고

청경채 원래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간장 소스랑 뭔가 안맞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맛은 있었음!

 

 

 

"홍콩식 볶음면" - 8,500 원

에그누들을 이용해 만든 홍콩식 볶음면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면을 먹을때 진짜 계란 느낌이 났고, 

맛은 괜찮았다. 면도 꼬들꼬들하고 

이 메뉴 역시 향신료 느낌이 강하게 나는건 아니라서

호불호 없이 다들 잘 먹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 메뉴라서 맛있게 먹었다. 

 

 

 

 

 


총 평

4.0 / 5.0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었던 느낌이라 4인이 방문해서

위의 메뉴들을 먹었을 때 조금은 배가 덜 차는 느낌은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향신료 냄새나 그 느낌이 심하게 나지 않아서

평소 이런류의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방문하면 제발 칠리 가지튀김 먹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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